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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또는 논알코올이 'Global North' 국가들에서 유행한다는 것을 들었다. 막테일이 칵테일만큼 비싸며 오히려 더 힙하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장소가 되어버린 것 같다. 또한 어색하게 처음 만나서 가벼운 대화를 하는 것보다 시작부터 매우 진지하고 철학적이며 개인적인 것을 대화하는 것이 새로운 트렌드라고 하니 처음 만나는 사람과 대화하는 게 어렵거나 캐주얼 대화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살기에 조금은 나아졌다고 볼 수 있겠다. 금주를 하는 이유로 건강도 이유가 있지만 항상 최상의 자신을 유지하기 위해서 젊은 세대가 술을 마시지 않는 설명을 듣고 수긍했다. 또한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나 최고의 자신을 유지하는 노력이 더 나은 자신과 가까워지는데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얼마나 힘들 것인지도 ..
대한민국 주소가 거리명으로 바뀌고 다음은 국제기준에 맞추어 변경될지 의구심을 가졌는데 대통령은 검사경력을 바탕으로 생물학정 만 나이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같다. 의료계와 검사계는 환영해야 하는 것일까? 의대정원문제로 대한의사협이 보여준 행동은 이익단체의 밥그릇을 건드리면 그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명료하게 보여주었다. 살다 보니 나이만 먹는 줄 알았는데 나이가 적어지는 신비한 경험도 하게 되니 오래 살고 볼 일이다.
악명높은 DMV. 왜 가기 싫은까? 그것은 바로 불쾌한 서비스 때문이다. 주공무원이 주거주자에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지만 오랜 기다림과 느린 행정처리로 인간을 지치게 만들며 거기에 대다수 불친절한 업무처리와 의사소통으로 모든 인간이 기피하는 장소로 낙인되었으며 전락된지 오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방문해야하는 이유는 거대한 미대륙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출근이나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자가용에 의지해야하기 때문이다. 오지하면 빌 게이츠와 이혼은 하지만 게이츠라는 전 남편의 성을 그대로 두겠는가? 개명을 하여 운전면허와 사회보장번호, 은행 등 다양한 공식서류에 이름 변경을 하기위해서 공적인 자리에 나가서 대중속에서 기다리는 것은 누구라도 피하고 싶은 것이다. 혼인시 여성이 남성의 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