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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태스킹의 역설

code grey 2013. 4. 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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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새로운 데이터가 멀티태스킹이 비생산적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RescueTime이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수천 명의 직장인들의 컴퓨터 사용 행동을 추적하였다. RescueTime의 최고경영자 Joe Hruska에 따르면 업무를 더 많이 바꾸는 사람이 성과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번에 한 가지에 집중하면 더 많은 일을 끝낼 수 있다는 교훈을 알 수 있다.

     두 명의 표본을 자세히 살펴보자. 직장인 1은 하루에 컴퓨터 사용시간 중 총 277회 업무를 바꾸었고 그중 85%는 생산적이었으며 7%만이 비생산적이었다. 출근 후에 이메일 검사나 웹서핑을 하는 대신에 바로 일을 시작하였다. 10시쯤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했을 것이며 아마 자신을 재충전하고 생산성을 올리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 짧은 휴식을 가지고 다시 업무로 돌아갔다.

 

     반면에 직장인 2는 일일 컴퓨터 사용시간 중 무려 496회 업무를 변경하였고 33%가 생산적이였으며 63%가 비생산적이었다. 업무를 하기 전에 음악 재생, 비디오 게임,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들 방문과 같은 낭비적인 행동을 먼저 하였다. 멀티태스킹을 통해서 시간당 할 수 있는 업무를 초과해서 하기도 하였지만 좋은 방식이 아니었다. 업무시간이 끝날 시간이 가까워져서야 하루 내내 미루어왔던 일들을 닥쳐서 하였다.

The Multitasking Paradox. Harvard Business Review, 91(3), 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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