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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신용카드 사용하고 신용점수 (Credit Score) 올리기 Body

206/Credit Card

미국에서 신용카드 사용하고 신용점수 (Credit Score) 올리기

code grey 2017. 3. 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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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시큐리티는 1930년대 대공황을 겪으면서 만들어진 사회보장제도이다. 현재 노동연령층이 소셜시큐리티 세금을 지불하고 정해진 조건을 충족한 노인세대가 소셜시큐리티 혜택을 받게 된다. 개인이 자신의 account를 가지는 401(k)와 같은 제도가 아니기 때문에 미국 정부는 제도 운영의 위험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F-1 또는 J-1 비자 소지자는 비거주 외국인(nonresident alien : NRA)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Social Security Tax에서 면제된다 (F-1은 5 Calendar years J-1은 2 Calendar years).

     비이민 비자 중 하나인 학생비자로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을 하고자 한다면 먼저 캠퍼스에서 일자리(on-campus job)를 구해야 한다. 각종 학교 부서, 학교 식당, Research Assistant, Resident Assistant, OPT, CPT 등을 통한 학교나 학교 이외에서의 인턴십 등 돈을 받고 일을 하는 포지션을 찾아야 한다. 서류들을 가지고 지역의 Social Security Administration 오피스에 가서 SSN을 신청하면 된다. SSN을 발급받아 노동을 하고 세금을 낸다는 것이기 때문에 SSN을 발급받는데 일체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 미국 행정시스템 중 유일하게 무료로 운영되는 곳 일지도 모른다. 사실 소셜시큐리티세금으로 일련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학자금 대출, 모기지, 자동차 대출 등과 같은 것을 통해서도 크레딧 스코어를 만들 수 있지만 가장 쉬운 방법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이다. 사용하는 은행에 SSN을 들고 가서 은행에 정보를 제공하고 신용카드를 신청한다. Bank of America와 citibank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용카드로 있어서  신용기록이 없더라도 신용카드를 비교적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점수를 산정하는 모델에 따라서 여러 종류가 있지만 FICO Score를 설명해 보고자 한다. 신용 점수의 35%는 지불기록(payment history)이고 30%는 얼마나 돈을 빌렸는지(amounts owed), 15%는 신용을 이용한 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length of credit history). 10%는 새로운 신용(new credit), 그리고 마지막 10%는 신용의 종류(credit mix)이다.

     35%를 차지하는 지불기록은 신용카드든 mortgage이든 지불기한까지 돈(amount due)을 지불했는지를 평가한다. 청구된 금액을 기한 내에 지불하기만 하면 된다. 신용카드의 경우 최소 지불금액(amount due) 보다 해당 월의 balance due를 모두 지불하면 APR에 따른 이자가 적용될 금액이 $0.00이 되므로 이자비용을 낼 필요도 없어 balance due를 매달 내겠다는 목표가 있으면 감당할 수 없는 소비를 미리 방지하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되도록 balance due를 지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정 신용카드는 처음 가입하면 일정기간 동안 APR을 0.00%로 주기 때문에 balance due가 $0.00이 아니더라도 이자비용은 $0.00만 발생하게 된다. 당장 현금흐름이 좋지 않다면 APR 0.00%의 신용카드를 통해 혜택을 볼 수 있겠지만 크레딧 스코어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따라서 바람직한 소비습관 형성과 높은 신용점수를 받고 싶다면 balance due를 지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음으로 30%를 차지하는 얼마나 빚을 지고 있는가에 해당한다. 주어진 신용을 얼마나 utilization 하는지도 평가하는데 $10,000의 사용한도가 있다면 한 달에 $10,000을 다 쓰는 게 아니라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utilization은 이전 기록이 계속 남겨지는 게 아니라 신용점수 확인 당시 그 달의 상태를 확인한다. 따라서 병적으로 매달 크레딧 한도의 30%만 사용하겠다는 목표를 가지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매달 신용 한도를 모두 사용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소비습관은 아니다. 자신의 신용점수를 높게 유지하고 싶다면 자신의 신용한도의 30% 이하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모기지나 다른 종류의 대출에 앞서서 낮은 이자를 받기 위해 높은 점수의 credit score가 필요하다면 대출을 신청하기 일정기간 전 (최소 1~2개월의 신용카드 Statement period)부터 utilization을 최대한 낮추려고 노력하고 만약 지불하지 않은 balance due가 있는 경우에 모두 지불한다면 더 나은 점수를 받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15%는 신용 계좌가 개설된 후 얼마나 지났는지 가장 오래된 계좌와 가장 최근에 개설된 계좌를 포함해서 모든 계좌의 평균기간을 평가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신용계좌 사용한 지 얼마나 지났는지도 평가한다. 따라서 발급받은 신용카드를 폐쇄하는 것보다는 오랜 기간 유지하는 것이 높은 신용 점수를 받는 데에 도움이 된다. 즉,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자신의 credit limit을 모두 사용하지 않고 balance를 다음 달로 넘기지 않고 balance due를 모두 지불하고 일단 개설한 신용카드를 오랜 기간 사용한다면 신용점수 평가의 80%를 차지하는 3가지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10%는 새로운 크레딧에 관한 평가이다. 단기간에 여러 개의 신용계좌를 개설하는 것은 점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특히 오랜 기간의 신용 기록이 없는 사람에게 영향이 크다.

     10%는 신용카드, 대출, 모기지, 리테일 어카운트 등 어떤 조합의 계좌를 가지고 있는지 평가한다. 신용점수를 위해서 굳이 여러 가지 타입의 계좌를 개설할 필요는 없다. 단순히 신용점수를 올리려는 목적으로 불필요하게 새로운 신용계좌를 개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참고로 신용기록이 없다면 신용계좌(신용카드, 모기지, 대출, 학자금 대출 등)를 개설한 뒤 6개월간은 크렛딧 점수를 조회할 수 없다. 신용점수를 산출하기에는 신용사용 기록이 너무 짧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SSN를 받게 되면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해 보도록 하자. 이는 자신의 신용기록을 쌓아가는 데 있어서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

 

참고자료 www.myfico.com

https://www.consumerfinance.gov/about-us/blog/check-our-new-list-see-if-your-credit-card-offers-you-free-access-one-your-credit-sco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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